
서울 청계천 수표교 인근에 세워졌던 수표교 교회(조선감리회)의 옛 예배당 모습입니다. 뾰족한 아치형 창문은 서양교회 건축의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수교표 교회는 단순히 종교적인 장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함께한 곳이기도 합니다.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신석구 목사님이 담임하셨던 곳으로, 독립선언서를 검토하고 배부하는 등 독립운동의 중요한 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청년들의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던 정신적 지주와 같은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