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평안도는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깊은 뿌리가 있고, 사람들은 재주가 뛰어났으며, 도자기와 옥 같은 특산물은 중국에까지 이름이 날 정도로 풍성했습니다. 장사꾼들이 북적이고 물자가 넘쳐나는 이곳은 부족할 것이 없는 풍요로운 땅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평안도 위원군에 사는 김준건이라는 사람이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지난겨울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그는, 그 기쁨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마다, 심지어 처음 보는 낯선 이들에게도 간절하게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지금 믿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회를 하게 됩니다. 참되신 하나님(상주)께서 우리를 위해 하늘의 복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해하던 마을 사람들도 김준건의 진심 어린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저 사람이 무엇을 보았기에 저토록 간곡하게 권하는 것일까?" 궁금해진 사람들은 그를 찾아와 예수님이 누구인지, 그 가르침이 무엇인지 묻기 시작했습니다. 김준건은 성경을 펴서 세상의 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구원의 복음을 차근차근 전했습니다.
이 놀라운 소식은 사람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최덕홍입니다. 그는 원래 글도 읽을 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이었고, 성경 한 줄 스스로 읽을 힘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성령이 그의 마음을 어루만지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본래 악했던 마음이 녹아내려 진실한 사람으로 변했고, 그는 입술을 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식이 아닌 성령의 감동으로 변화된 그의 삶 자체가 마을 사람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복음의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 글은 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현대어로 옮겨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