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898-02-24 |
|---|---|
| 년도 | 1898.02.24 |
| 관련 인물 | 김두영, 나정련, 우치성, 언더우드, 애비슨 |
| 지역 | 평안도 |
| 기록 유형 | 기사 |
| 출처 | 그리스도신문 |
| 상세기사/위치 | 2권 8호 64~65면 |
| 장소/지명 | 순안 사촌 |
| 번역 정보 | 현대어옮김 |
평양 보통문 안에 사는 교우가 그리스도 신문사에 편지 한 것이라.
순안 사촌 사는 김두영이라 하는 사람이 예수를 믿고 항상 천리를 좇아 준행하기를 힘쓰더니 본업 새동에 사는 나정련이라 하는 사람에게 예수 말씀을 전하였더니 상주께서 이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성령의 감화 하심을 입어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은 후에 동리 사람에게 예수 말씀을 전하니 동리 사람들이 처음에는 미친 사람으로 돌려 서로 통하지도 아니하며 보기를 원치 아니 하거늘 나정련씨가 그 살마의 핍박을 상관을 도무지 들은체도 아니하고 힘을 다하여 예수의 말씀을 하매 동리 사람들이 그 사람의 행위와 힘쓰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혹 알아 보려 오는 사람도 있는지라. 이것은 상주의 도우심을 받아 몇 달이 못 되어 이 삼십 집이나 되는 촌에 13호가 무론 남녀 노소하고 이제히 예수를 믿어 교에 들어오는지라. 그런고로 모르는 사람들이 도리를 알아 본 후에 참으로 믿어 구속함을 얻기를 힘쓰는지라.
나정련씨가 자기 집을 회당에 바쳐 주일이면 60여 명이 모여 찬미하고 기도하고 경성을 보며 상주를 공경하니
우치성의 누이가 범암골이라 하는 동리에 출가 하였더니 그 집은 본래 사신을 숭봉하더니 한 날은 우치성 매씨가 우연히 몸이 불평하여 누웠더니 혼미한 정신이 유약 무약하여 죽은 것 같은지라. 집사람들이 어찌 할 줄을 알지 못하여 황황하더니 그 매형 우치성이 와서 본즉 사신의 장난이라. 우치성이 교우 몇 사람을 데리고 와서 찬미하고 기도하여 사신을 나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고 그 방에서 에수의 말씀으로 전도하며 참 신 하나 밖에 없고 다른 신은 다 헛신이니 만일 헛신을 숭봉하면 앙화를 면치 못하리라 하고 다시 기도하여 이 여인에게 상주의 영광을 나타내옵소서 간구하고 교우들이 일심으로 기도하여 마치지 아니 하여서 알던 여인이 일어 앉으며 무슨 연고를 물으며 술에 취한 사람같이 하더니 정신이 점점 나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어 이왕 사신 위하던 것을 원통히 알며 말하대 나의 죄악이 관영하여 상주께 벌을 받아 이러한 일이 있도다 하며 사신을 위하던 것을 다 불에 태워 버리고 상주께 몸을 바쳐 예수 공로를 생각하고 자기가 당한 일로 증거를 삼아 상주의 영광을 증거하고 예수의 사랑과 구속 하시는 은혜를 반포하니 믿는 사람들이 점점 흥왕하더라.
지나간 달에 원목사와 어비슨 의사 두 분이 부산을 가셨는데 거기서 떠나 서울로 올라오기 전 주일에 그곳 예배당에서 도를 강론 할 때에 그 말씀을 듣는 사람이 구백 여명이나 모여 듣고 또 여러 사람들이 가까이 와서 듣고자 하되 사람이 많아 좁음으로 가까이 듣지 못한 것을 보았다더라.
옮긴이 덧붙임.
평양 근교의 사촌교회는 초기 한국 교회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거점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마펫 선교사와 한석진 조사 등이 순행 전도를 한 곳이기도 하며, 그 과정 중 순안 사촌교회가 세워졌습니다.
| 분류 | 제목 | 년도 | 관련 인물 | 지역 | 교단/소속 | 출처 | 상세기사/위치 | 번역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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