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 1897-09-09 |
|---|---|
| 년도 | 1897.09.09. |
| 지역 | 경성 |
| 기록 유형 | 회록 |
| 출처 | 그리스도신문 |
| 상세기사/위치 | 1권 24호, 190면 |
| 교단/소속 | 장로교 |
| 장소/지명 | 경성 |
| 번역 정보 | 현대어옮김 |
그다음 주일 훗날에 회의한 것은 처음에는 목사와 부인들이 지난봄에 돌아간 제곱손 부인이 생시에 행한 일로 연설하는데 조선 부인들에게 도를 전하던 일과 제중원에서 여러 병인들을 치료하던 일과 남 사랑하기를 자기 몸보다 더 하던 일과 또 임종할 때까지라도 상주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을 기뻐하던 일과 생시에 일절 모든 일 한 거사로써 연설하고 그 후에는 그 부인이 생시에 좋아하던 찬미 두 가지를 하고 또 그 후에는 미이미 교회와 침례 교회와 감리 교회의 목사들이 장로교회가 어떻게 흥왕함과 여러 가지 본 받을 만한 일로 다 각기 일어나 연설하고, 또 그 후에는 서울과 평양과 부산과 각 처에 있는 남녀 학당을 위하여 목사들과 부인들이 다 각각 그 학당 일로써 의논하는데 어이던지 우리 교회 있는데에는 학당을 설립하여야 할 것이오. 또 그 선생 월급과 학당에 쓰는 부비를 다 그 회중에서 연보하는 돈으로 쓰고 또 가르치는 공부는 성경으로써 주장하며, 여러 가지 공부를 힘쓰게 하고 전에 하던 분명치 아니한 공부는 다 폐지하자고 의론이 되어 여러 목사들과 부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하고 그렇게 하기로 작정한 후 또 의론 하기를 근래에는 조선 전국에 예수의 도를 들으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즉 목사들이 각각 힘써 도를 전 하는 것이 제일 요긴하고 외국 학문과 지혜를 가르치는 것은 덜 요긴한 즉 불가불 어떤 학당이던지 외국 목사들이 가르치던 학당들은 다 없이 할터이니 서울 정동에 있는 장로교회의 남학당은 없애자고 의론이 되어 없애기로 작정이 되었더라.
또 그 다음 날에 회의한 것은 처음에는 서울과 평양과 부산과 원산 각 처에 부인에게도 전한 것을 여러 부인들이 각각 회의에 보장하는데 그곳에 믿는 부인들의 행위와 사랑하는 것과 공부하는 것과 여러 가지 들을만한 말이 많은 중에 부산에 있는 의사 어빈씨의 부인의 보장 사연을 들은 즉 그곳에 가난하고 병든 아이 하나가 있는데 그 아이의 병은 다리의 병이니 그 병을 고치려면 불가불 의원이 그 다리를 버려야 죽지 아니 하겠으나 버린즉 죽지는 아니 할지라도 병신이 되어 벌어 먹고 살 수가 없을 터인즉 버릴 수도 없어 그 사정이 대단히 어려운 것을 여러 예수 믿는 아이들이 돈을 연조하여 그 아이를 먹이고 입혀 살리기로 작정하고 그 아이의 다리를 버려 고치고 그 아이들이 차례로 날마다 그 병든 아이를 가 보고 예수의 말씀으로 많이 가르쳤다 하며, 또 다른 부인의 보장에도 이렇게 들을만한 말이 많으며, 또 그 후에는 서울과 평양과 부산과 각 처에 있는 의원들이 그곳에 병 본 것을 회의에 보장 하는데 병인의 수료와 치료 하는 것과 병 고친 것과 여러 가지 들을만한 말이 많이 있더라.
또 이틀 후에 회의한 것은 처음에는 외국부인 @@라 하는 이가 여러 목사와 부인들에게 말하기를 미국 본 교회에서 교우들이 조선 교우들을 위하여 간절히 생각한다 하고 또 말하기를 미국에서 여러 목사들이 모여 연설할 때에 섬나국에 나아와 있는 목사가 말하기를 섬나에서 여러 해 전부터 문을 열고 백성들이 우리 예수 도를 잘 들으러 하는고로 목사들이 그 곳으로 많이 나아가 도를 전하였더니 지금은 그 나라에 예수를 믿는 이들이 많은즉 조선도 지금 이 때를 당하여 목사들이 많이 나아가 도를 전하면 섬나와 같이 예수를 믿는 이들이 많겠다고 하더란 말을 하였으니 이 부인은 작년에 본국으로 들어갔다가 일전에 나온 부인이라.
또 그 후에는 성경 번역하는 뜻으로 오래 의론이 되었으니 성경을 번약하는 목사들이 각각 지체말고 번역한 것을 급히 판각하자고 의론이 되었더라(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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