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면 팔청리교회는 흥왕하나 예배당이 없어 곤난하여 5백원을 연출한 후 기지 택정(터 잡기)에 큰 문제가 되었으니 집사 안원주 씨가 과원 2백 평을 기부하고, 불신자 한태봉 씨 과원 70평을 기부 하고, 불신자 강O황 씨가 토지 30평을 기부하여 천연고묘한(천연적으로 높고 묘한) 산정에 택정하고, 양안병연O(양옥 함석지붕) 14간을 건축 중인 바 장로 오응선, 강찬규 양씨의 무한한 노역과 제직 기타 전 남녀 교인과 불신자 매 척 1척도 빠지지 않고 조력하여줌으로 불원간 공사도 준공이 될터이며 원래 해교 교인이던 한익준, 한태규 두 분의 극력 후원과 평양 서면통 포목상 장자원 씨가 10원 상당의 활동양화(신발)를, 점주 이윤O씨가 5원을 보조 하였다함으로 인근 인사들이 금년 같은 불경기 중에서도 거원을 투(投)하여 순조로 교회 진전됨을 크게 축하불기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