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 강서군 보림면 화학리 박삼신 부인의 둘째 아들 김명식은 나이 7세인데 황주군 겸2포 창성학교에서 공부중이며 입학한 지 3개월에 예비반에서 공부를 특별히 잘함으로 칭찬 받고 예비반 반장을 맡기었다는데 이 아이는 공부에도 열심이 많고 성신의 충만함으로 총명이 기특한 학생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