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군 마명리교회는 김이순 목사와 본교회 목사와의 합동 협력해 부흥회를 열고 직원들과 교인들의 열심성의로 예배당을 위하여 32평 신건축에 착수하였으며 또한 본교회 면려청년회원들이 열심활동하여 자동전기(自働電氣)까지 설비가 되었다. 그리고 교인 중 70여 명 중 부인 김반석씨는 빈한한 생활에 얽매였음에도 20원으로 강대를 자담하였고 멀리 진남포에 계신 강위정씨는 150여 원 가치의 풍금 1좌를 기중했으므로 동 교회의 여러 교인들은 씨의 거룩함을 감사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