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이야기

덕해교회
김재찬 장로의 모범적 가정
지역
용강군 오신면
기사출처
기독신보 1923.08.15.

용강군 오신면 덕해교회 김재찬 씨는 년금 39세에 장로로 시무하는 바 그 모친 송령반은 소년 과거로 독자인 씨를 20내의 때에부터 주를 믿게 하고 10여 년간 교회 일을 전무하는 중 씨와 씨의 모친의 덕행으로 많은 사람을 감화 시켜 덕해 근경에 믿는 자를 다수히 얻은 예배당까지 작년에 건축하게 된 바 우리 일반 신자 가정에 모범될 만한 대개를 소개하나이다.

 

씨는 본래 효성이 지극하고 성품이 유순하여 범사에 지혜있고 충실할 뿐 아니라 특별한 사건만 말하여도 

 

1. 재물을 아끼지 않고 주께 드림이니 주를 믿은 날로부터 교회의 손님을 잘 대접하고 연보할 때마다 제일 다수히 하는 것이 씨의 특성이오.

2. 교회 직무에 충성함이니 믿은 지 수년 후부터 반장, 집사, 영수로 10여 년간 충실히 근무한 남아에 작년 2월부터 장로로 시무하는 중에 더욱 열심 시무하는 것이며,

3. 교육에 열심함이니 교회 내 통명학교가 본래 지운면 장화리에 설립되어 근근 유지하다가 거의 폐교케 되매 위치를 덕해로 옮긴 후 노회 회계 겸 교감으로 시무할 새 부족액은 자담하여 가며 지금까지 학교를 유지케 할 뿐더러 그 아들 취신을 본교에서 졸업시켜 숭실중학에 입학케 한 후로 재정이 곤난한 중에서도 끝까지 공부시켜 금년 수십 명을 졸업생 중 제3로 졸업케 한 것이며,

4. 학교에 헌신함이니 아들 취신이 졸업한 후로 후한 봉급으로 혹은 교사 혹은 조사로 청빙이 빈번하고 취신 군도 외국에 유학이 나이상 학교에 입학을 지원하나 먼저 내 교회내 학교부터 잘 되게 하지 아니하면 안 되겠다 하여 다 정지하고 학교 교사로 의무 교육에 착수케 하니 일반 신도와 학부형은 물론 외인 측에서도 칭예가 자자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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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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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기독신보 1927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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