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정월을 이용하여 진남포 비석리 장로교회에서는 신흥동 교회 목사 황보덕삼 씨와 진지동 교회 장로 김성구 씨를 청요하여 특별 진흥회를 열고 새벽 기도회와 오전 오후 3시간 성경공부와 저녁 강설회로 은혜를 받는 중 천만의 외에 경관이 선생 숙소에 살도 하여 황보 목사를 경찰서로 인솔하여 2월 15일(정월 8일) 오후 9시발 열차로 일순사에게 안동되어 강서경찰서로 호송하였는데 사건은 미상하다더라.(진남포)